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서정우)는 3월 16일(토)에 ‘제4회 안심 등․하교 호각나눔 캠페인’행사를 진행하였다.
성건 자율방법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경찰서, 성건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가 후원한 이 캠페인은 벌써 4년째 이어져 온 행사이다. 1학년 신입생에게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와 학생들의 만남의 자리가 되었다.
‘호각 나눔 캠페인’으로 성건자율방범대원(20여명)들은 위급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호각을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이어서 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전숙진 학교전담경찰관이 ‘여학교에서 가장 많은 학교폭력유형’에 관한 내용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사이버 폭력 등으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주여자고등학교 김민지(1학년) 학생은 “매일밤 우리가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나가는 시간에 자율방범대원들께서 교통지도를 해 주신다는 사실이 무척 고맙고, 나도 은혜에 보답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또 사이버 상에서 따돌림이나 언어폭력은 가중처벌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앞으로 SNS, 인터넷 상에서 악성댓글을 함부로 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정우 교장은 “ 항상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져 주시는 지역사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를 통하여 우리 신입생들이 폭력과 범죄로부터 자신과 타인을 보호할 수 있는‘안심지킴이’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