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시사포커스]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나경원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귀국 전 공개사과하고, 설 연휴 중 당대표 출마 공식화할 움직임이 있다는 TV조선 ‘뉴스9’ 소식이 전해졌다.
TV조선 19~20일 여론조사 응답에 ‘나경원 출마 부적절’ 응답이 50.7% 수치에도 나 전 의원이 출마를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해석이 분분하지만 출마조차 안 하면 정치 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비친다.
나 전 의원을 돕는 박종희 전 의원이 “설 연휴 이후 보수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출정식을 하겠다”는 얘기를 전했다.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대목이다. 자신이 ‘비윤’이 아니란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나경원 해임’ 논란에 윤 대통령의 ‘본의가 아닐꺼’란 자신의 말은 “불찰”이었다는 공식 사과문을 냈었다. 이후 나 전 의원이 출정식이나 토론회 등을 통해 자신 입장을 전달하거나 다른 후보를 돕는 방안까지 포함한 여러 선택을 고민한다는 얘기를 매체가 전했다.
출마 명분은 ‘윤석열 정부 성공’이다. 김대기 비서실장이 자신 명의로 “왜곡된 보고”는 없었다는 입장을 낸 이후, 당 지도부나 초선 의원들 비판이 거세지자, ‘비윤’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않고는 정치 활동이 어렵다는 판단이 든 듯싶다.
김기현 의원과 당권 경쟁에서 급락하는 여론조사 수치도 영향을 미친 거로 보인다. TV조선 여론조사 경우 ‘김기현’ 25% ‘안철수’ 18% ‘나경원’ 17%로 3위까지 밀려났다.
김 의원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40% 이상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저출산위 부위원장과 기후대사직에서 해임된 뒤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