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득점 페이스, 19경기 만에 손흥민의 기록을 뛰어넘은 엘링 홀란드

[미디어 유스 / 김영현 기자] 지난 2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가 울버햄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홀란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홀란드의 리그 23, 24, 25호 골이었다. 홀란드의 활약으로 승점 3점을 챙긴 맨시티는 1위 아스널과의 격차를 좁히며 우승 경쟁을 이어나갔다.


홀란드의 옛 동료였던 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경기 초반 답답한 모습을 보인 맨시티였다. 하지만 전반 40분, 홀란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는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50분, 귄도안이 유도한 PK를 성공했고, 4분 뒤 상대 골키퍼의 킥 미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홀란드의 4번째 해트트릭이다. EPL 역사상 가장 빠른 기간에 4번의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뤼트 판 니스텔로이의 65경기에서 19경기로 크게 단축했다. 그야말로 괴물 같은 행보다.


이전 소속팀이었던 잘츠부르크와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이 엄청났기 때문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때부터 괴물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던 홀란드였다. 특히 리그에서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홀란드는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쉽게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거라는 예상이 많았다.


홀란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오히려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를 폭격 중이다. 리그 데뷔전이었던 웨스트햄 전부터 멀티골을 터뜨리며 본인을 입증했다. 첫 10경기에서 15골을 터뜨렸다. 해당 기간 동안 해트트릭만 3번 기록했다. 


노르웨이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해 약 1달간 휴식을 취한 홀란드지만 그의 득점감각은 여전했다. 월드컵이 끝나고 재개된 첫 경기였던 리버풀과의 리그컵 맞대결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리그에선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리그에서만 25번의 득점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지난 시즌 득점왕이었던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가 기록한 23골을 뛰어넘었다. 이제 막 홀란드가 19경기째를 소화한 시점이다.


지난 시즌뿐만 아니라 5년 동안의 득점왕들의 기록마저 이미 넘어섰다. 20/21시즌 해리 케인(23골), 19/20시즌 제이미 바디(23골), 18/19 시즌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22골)보다 많은 득점을 이제 막 리그가 전환점을 돈 시점에 기록했다.


산출적으로 리그 47.5골을 득점할 수 있는 페이스다. 득점왕은 물론, EPL 단일시즌 최다 골을 달성할 수도 있다. EPL이 20팀 38경기 체재로 전환되고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은 17/18시즌 모하메드 살라가 기록한 32골이다.


시즌 중간에 치러진 월드컵의 여파로 일정이 빡빡한 후반기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우승경쟁과 챔피언스리그, FA컵 트로피를 노리기 때문에 여타 팀보다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홀란드 역시 경기를 치러가면서 페이스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이 괴물을 막을 방법은 없어 보인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급 출발을 한 홀란드가 이번 시즌 얼마나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 모든 축구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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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01.23 14:41 수정 2023.01.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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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