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대만이 외국 관광객들에게 나라의 문을 활짝 열었다. 대만은 국토 면적이 우리나라 경상북도 정도되는 작은 나라이지만,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다. 북쪽 야류 해변, 동서횡간공로, 구족문화촌, 일월담 등의 관광 명소가 있고, 옥산을 비롯하여 해발 4천 미터가 넘는 산들이 즐비하다.
수도 타이베이의 장개석기념관과 남쪽 항구도시 카오슝을 둘러보고, 야시장에서 맛난 현지 요리를 맛보는 재미도 대단하다. 샤오싱주라는 여흥주를 한 잔 걸치면 대만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사람 냄새나는 이런 여행도 좋고,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들어가 고산족 소수민족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채영문(蔡英文) 대만 총통은 30일 "울창한 산과 많은 산책로로 뒤덮인 대만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천국이다. 대만이 문을 열었으니, 우리는 더 많은 방문객들과 전 세계의 친구들과 우리나라의 자연미를 공유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