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없는 포근한 봄날

오전까지는 곳곳에 비


청계천 능수버들에 봄이 왔다.


3월 21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이다. 모처럼 미세먼지 없이 포근한 봄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이 6~16도, 낮 최고는 10~ 22도로 예보되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 또는 '보통'을 유지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에는 10∼60㎜가량의 비가 예상된다. 이번 비는 아침 일찍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 중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날씨는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어 이날 오전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므로 항해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정명 기자
작성 2019.03.21 05:13 수정 2019.03.21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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