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시사포커스]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이준석계’로 불린다는 4인, ‘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등이 국힘당 전대에 출전한다는 소식이 있던 관계로, ‘뉴스1’이 이들 세력 크기를 짚어 봤다.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당대표,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모양새다. ‘강성 친윤’ 겨냥했다는 매체 얘기지만 지도부에 입성하겠다는 그들 의욕이다.
이들이 출마하는 배경엔 이 전 대표 세력이나 지지층이란 2030세대가 있다. 그간 이 전 대표 시절보단 수도권을 중심으로 당원세가 확장되었다는 소식이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엔 애초 2030세대와 506070세대가 주축이었다. 이중 2030 남성 세대는 젊은 이 전 대표 지지층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그 색깔이 드러나는 만큼, 진검 승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 세대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비윤계’ 4인, 소위 ‘이준석계 4인’은 선명한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 ‘친윤’, ‘윤핵관’ 어법을 동원하며 ‘지휘자’란 장제원, 김기현 의원 등을 강하게 공격할 거로 예상된다.
최근 당원이 늘어나 현재 80만명 이상을 추산하고 있다. 특히 2030세대와 수도권 당원 비율이 크게 증가한다는 매체 전언에, 506070세대와 영남권 당원 비율 간 세력 다툼이 볼만해 졌다.
‘506070-영남권’ 비율이 높은 김기현 의원, ‘2030-수도권’ 비율이 높은 안철수 의원 사이를 비집고, 이들과 ‘확실한 대립각’ 구도로 ‘이준석계’ 선거 운동이 주목된다.
매체가 소개한 예를 보면, “별 볼일 없다 이준석계” 공격엔, ‘날리면’이라 해도 ‘바이든’으로 들린다는 대립 구도로 ‘비윤 정체성’을 분명히 한다는 선거 전략이다.
대립 구도를 잡았는지, “본때를 보여줘, 이참에 아주 국민의힘에서 몰아내겠다”는 천하람 위원장에서부터, 장제원 “두더지, 링위로 올라오라”는 김용태 전 최고위원, “당내 민주주의 최전방 수비수” 자처한 허은아 의원 등의 견제구다.
5일 ‘후보자 자격심사’가 진행되는 모양이다. 이 심사에 통과되지 않을 수 있다. 당 주류 ‘친윤계’ 심사를 통과해도 10일엔 컷오프 전이 치러진다. 당대표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을 추리는 ‘컷오프’ 경선이다.
5일 서류심사에 통과되면 10일 예비경선 대비해 7일 비전발표회가 있다. 이를 토대로 8~9일 책임당원 6000여명 대상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이 결과에 따라 본경선 진출이 확정된다.
물론 4인 모두가 서류심사에 통과된다는 보장이 없고, 7일 비전발표회와 8~9일 책임당원 대상 여론조사 결과도 객관적 평가를 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여론조사 수치에 ‘이준석계 출전’ 성과 해석이 분분할 수 있다.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당 일각 시선을 옮긴 매체 논평에도 의미가 있다. 일부 최고위원이 지도부 입성하면 정치적 재기, 실패할 경우 ‘운신 폭’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평가여서다.
이번 전대 결과에 따라 총선 때 움직임이 미리 점쳐진다. ‘친윤계’가 별도 신당 창당한다는 움직임도 당대표가 누구냐에 걸려있다는 얘기가 돈다. 총선 때가 가까워지면 이합집산이 어떻게 나타날지 누가 알겠는가.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