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시리아 접경 강진으로 사망자 이미 3,500명 넘어서

인프라 열악한 시리아는 피해 규모 파악도 어려워

사진=Red Crescent Syria 제공 / 지진이 강타한 시리아에서 시리아 적신월사 자원봉사자들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6일(현지시간) 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서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500명을 넘어섰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는 늘어나고 있으며 계속되는 여진으로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여ㆍ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에서 오전 4시 17분(현지시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 오후 1시 24분 카흐라만마라슈 북북동 쪽 59km 지점에서 다시 규모 7.5의 여진이 발생했다. 

터키의 피해 상황은 어느 정도 파악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시리아 지역의 피해 규모와 사상자 수는 집계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6일(현지시간) 시리아 적신월사(Red Crescent Syria)는 "적신월사 자원봉사자들이 지진 피해가 난 하마, 알레포, 라타키아 등에서 오늘 새벽에 발생한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 속에 갇힌 사람들을 구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적신월사는 국제 적십자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이슬람 국가의 단체다.
 

작성 2023.02.07 10:20 수정 2023.02.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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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