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해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장기 요양 재택의료 센터 시범사업’을 현재 45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는 현재 28곳인 참여 의료기관 숫자를 향후 8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와 간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공모를 거쳐 시작됐다.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1~4등급)는 재택의료센터 또는 건강보험공단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재택의료팀의 방문 상담·평가 이후 서비스를 받게 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곳은 총 28개 기관으로, 지역별로는 서울(7개), 경기(11개), 인천(1개), 광주(1개), 대전(1개), 강원(1개), 충북(1개), 충남(1개), 전북(1개), 전남(1개), 경남(1개), 제주(1개) 등 있다.
복지부는 재택의료 센터가 많은 수급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실시, 정보 공유 등 기회를 제공하고,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부착할 현판을 제공하는 등 홍보 지원도 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6, 7일 28개 재택의료 센터 소속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부는 11월까지 시범 운영을 한 뒤 참여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