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생태 비경 10선

해양수산부 선정 발표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 10선’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토대로 생물다양성, 보호대상해양생물의 서식 여부, 아름다운 경관 등 해역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선을 선정하였다.  

 

서해에서는 유일하게 충남 태안의 ‘격렬비열도’가 선정되었다. 이곳에는 대형 갈조류가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파래가리비가 서식하고 있다. 

 

남해에서는 5곳이 선정되었다. 먼저, 다양한 해면류가 서식하는 전남 신의 ‘ 가거도’와 세계적인 규모의 연산호 군락이 있는 제주 서귀포의 ‘문섬’이 이름을 올렸다.

  

 

여수백도

또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고유종 해면들이 서식하고 있는 전남 여수 ‘거문도’, 다양한 해양생물과 화려한 색채의 산호가 살고 있는 전남 여수 ‘ 백도’, 해양보호구역으로 해식애 ·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부산 사하구 ‘ 남형제섬’이 선정되었 다.    

  

동해에서는 붉은 가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강원 고성 초도리’, 보호 대상 해양생물인 나팔고둥 및 유착나무돌산호가 서식하고 있는 경북 울진 ‘ 왕돌초’,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경계지역으로 대규모 수중 암벽과 생물들이 조화를 이루 는 경북 울릉군의 ‘ 죽도’, 산호와 해중림이 어우러져 멋진 수중경관을 연출하는 4 곳이 선정되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 10선’의 자세한 정보와 그간의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는 소식지 ‘바다 숨’과 바다생태 정보 나라(www.ecos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아름다운 우리 바다 생태계를 후대에 잘 물려줄 수 있도록 생태가치가 높은 곳을 해양보호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체계적으 로 보전·관리해 나가겠다.”라 고 말했다.

   


정명 기자
작성 2019.03.22 13:52 수정 2019.03.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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