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고차 러시아에서 불티나게 팔린다”

중고차 수출 전년대비 732% 폭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낳은 일종의 풍선효과(?)

    

 

<김희경 기자>  인생을 사노라면 수학공식처럼 입력에 의한 출력의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한 쪽을 누르면 반대쪽이 튀어 나오는 풍선효과의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단 결과를 예측할 때 풍선의 효과까지 미리 점칠 수 있다면 대박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거기까지 예측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오히려 다행인지도 모른다.

 

2022년 2월 러시아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대한민국은 오일가격과 생필품 가격 급상승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중고차가 러시아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한국무역협회와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대러시아 중고차 수출 규모는 지난해 1만9626대로 2021년 2358대서 732.3% 늘었으며, 수출 금액은 같은 기간 4534만 달러(약 572억원)에서 5억7276만 달러(약 7228억원)로 13배로 뛰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러시아로 중고차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으로 그 이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현지 생산을 중단해서 발생한 전쟁이 낳은 일종의 ‘풍선 효과’라는 것이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현지 생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럽 브랜드 자동차의 대체제로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수요가 급속도로 높아져 수출되는 중고차 가격 또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라보는 완성차 업계와 중고차 업계는 수출 732%라는 엄청난 호재를 보고 반기는 모습이다.

 

그러나 한 시민은 “푸틴의 탐욕으로 죄 없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오일과 생필품 가격을 천정부지로 올려놓았다”면서 “하루 빨리 전쟁을 끝내고 오일과 생필품 가격을 정상으로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중고차 수출이 증가한 것은 기쁜 뉴스이지만 무고한 어린이와 시민들을 살상하는 푸틴의 전쟁은 그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 국민의 결연한 심정이다.

작성 2023.02.12 18:32 수정 2023.02.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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