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이 없는 양심과 양심이 없는 사상이 동거 중인 대한민국의 현실

칼럼니스트 노 중평


 

대한민국 사람의 절반은 사상보다 양심을 중요시한다. 사상은 없어도 양심만 있으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승만, 박 정희, 전 두환의 반공 시대를 겪으면서, 반공이든 친공(親共)이든 이념에 신물이 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갖게 된 자기 정체성의 확립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인이 K-팝과 K-트롯에 빠지는 이유가 그런 데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말하자면 탈 이념 현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이 사상이나 이념을 버리는 대신에 선택한 것이 양심의 신장으로 볼 수 있다. 그런 현상이 택배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길거리에 만인이 지나다니는 가게 앞에 택배로 도달한 물건이 놓여 있어도 아무도 이를 가져가지 않는다. 공공장소에 가방이나 핸드폰을 놓아두고 주인이 자리를 비워도 멀쩡하게 그대로 있다. 외국인이 처음 한국에 와서 놀라는 점은 바로 이런 거리와 공공장소의 물건 방치 풍경이다. 과연 선진국 다운 면모라 할 것이다. 한국엔 비교적 복지 시스템이 잘 작동 중에 있다는 점에서 복지 제도가 한몫 한다 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엔 양심을 믿고 사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양심을 버리고 이념을 택한 무리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 그 무리를 대표하는 것이 민노총, 전교조, 주사파, 조선족, 중공인이다. 이들은 공식적으로 양심을 사상으로 대체한 무리들이다. 이들은 탈법과 불법을 저질러 대한민국의 국법을 무력화 시킨다. 이들은 거짓을 진실처럼 말하고, 국가 시스템의 허술한 점을 악용하며 국가에 막대한 조 단위의 손해를 입힌다. 이들이 법을 도둑질 하기 위하여 벌이는 수단은 비열하고 졸열 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공무원들은 남북 교류와 통일을 내세워 합법적으로 북한에 퍼주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중앙 정부는 물론이고 지방 정부도 중앙 정부와 다를 것이 없다. 그들은 국민에게 그런 것을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다. 있다면 소수 인원을 동원한 의견 청취가 있을 뿐이다. 조선족은 한국에 와서 일상으로 국민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을 하고, 중공 땅에서 개인이 소유할 수 없는 부동산을 마구 사들여 집값을 올려 놓는다. 그곳에 있는 친인척을 데려다 의료보험을 거덜 낸다.

 

어느 심리학자가 강연하는데 들어보니, 미국과 영국은 중산층의 판별 기준을 물질적인데 두지 않고 정신적인 데에 두고 있다고 하였다. 가령 외국어를 하나 한다 거나 악기를 하나 연주한다 거나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사람은 집과 차와 여행 같은 물질적인 것에 중산층을 판별하는 기준으로 둔다는 것이다. 정신적인 것은 단 하나도 나와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실생활에서 우리나라 사람의 생각이 서서히 정신적인 것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자주 느끼기도 한다. 우리나라 사람이 말은 안 하지만 양심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틀림이 없다고 생각한다. 조선족이 와서 대륙인 행세를 하며 우리를 화나게 하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엔 국가를 대표하는 사상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있어도 그만 이고 없어도 그만 인 잡동사니 사상일 뿐이다. 그런 사상은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 잡동사니 사상을 대표하는 것은 주사 파가 퍼뜨린 주체 사상이다. 주체 사상은 공산주의 사상에서 나온 저급한 사상이다. 김일성 왕가를 숭배하라고 만들어 놓은 사상이 주체 사상이다. 어느 교수는 공개적으로 주체 사상을 스캔들(추문)로 폄하 하였다.

 

공산주의 사상과 공산주의 사상에서 나온 주체 사상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것이 김일성 우상숭배에 이용되고 있고, 무 양심(無良心)의 사상이라는 점이다. 무 양심은 양심이 전혀 없다는 말이다. 주사 파에게 양심이 없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은 문 정부 5년 동안 똑똑히 보아 왔다.

 

왜 그들에겐 양심이 없는가? 그 이유는 양심을 사상으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양심은 어디로 간 것인가? 그 양심은 모두 수령에게 있다. 그러면 수령은 또 누구인가? 수령은 김일성이었다가, 김정일이었다가, 지금은 김 정은이 되어 있다. 김 정은이가 수령이 되어 있으므로 인민의 양심이 모두 김 정은에게 가 있는 것이다.

 

북한에서 인민의 자유를 빼앗아 김 정은 에게 헌정(獻呈)했다는 이론이 수령론(首領論)이다. 수령의 교시는 거짓말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진다. 그들은 역사를 왜곡하고 현실을 왜곡한다. 우리나라의 주사 파는 박 근혜 정부로부터 정권을 탈취하기 위하여 온갖 불법과 탈 법적인 가면 극을 만들어내었고, 정권을 탈취한 5년 내내 국민을 속이기 위하여 거짓말을 하였다. 그들에게 양심이 있었다면 이런 짓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우파 국민에게 주사 파 공산주의자들이 양심을 버린 성격 파탄 자처럼 보이는 것은 그들에게 양심이 없기 때문이다. 공산주의는 사상의 출발점을 증오(憎惡)에 두고 있다. 공산주의자에게 범 인류를 위한 박애를 구하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가 될 뿐이다. 세상에 증오를 기본으로 하는 사상은 오직 공산주의 하나 뿐이다. 공산주의에서 나온 주체 사상이 스캔들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단 공산주의에 입문하면, 그가 주사 파가 됐든 중국 공산주의가 됐든, 범죄는 그들의 공산주의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 된다. 그가 인간주의를 외치고, 사람이 우선이라고 떠들어보았자, 사람을 속이기 위한 감언이설(甘言利說)일 뿐이다. 그들을 지배하는 사상이 양심을 먹어 버린 것이다. 그들이 막무가내이고 뻔뻔하게 보이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완벽한 인간 공산주의자로 주사 파의 우상이 된 신 영복 이라는 간첩은 대한민국에서 무기징역 수로 복역 중에, 북한의 지령을 받고 위장 귀순 하여 살다가 죽었다. 세상엔 존경 받아야 할 훌륭한 사람들이 많은데, 하필 이면 위장 귀순 한 간첩을 존경하는 인간이 우리나라에 많이 살고 있다. 복장을 치며 통곡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위장이란 무슨 말인가. 국가와 국민을 속인다는 말이 아닌가.

 

왜 주사 파는 대한민국을 멸망 시키기 위하여 호시탐탐(虎視眈眈) 때를 노리는가? 그들에게 양심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이 타고나는 본성인 양심을 사상이라는 말로 대체한 그들에게 사상적인 인간은 있어도 양심적인 인간은 없다. 이번에 터진 대장 동 게이트도 무 양심의 사상적인 인간들이 저지른 주사 파 정부 연장 작업의 일부일 뿐이다. 양심이 없는 그들과 동거 중인 우리 양심 있는 인간의 현실이 서글프다.

 

작성 2023.02.13 06:35 수정 2023.02.1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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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