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튀르키예 지진 재난 지역 안타키아에서 구조활동 중인 116명의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는 13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생존자 8명을 구조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구조된 사람 중에는 10대 어린이와 70대 노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수습한 시신은 18구에 이른다.
특히 대한민국의 구조견들은 탐색 활동 중 유리나 철근 잔해에 발을 다쳤지만, 발에 붕대를 감고 다시 구조활동에 뛰어들고 있어 많은 튀르키예인들이 감동하고 있다. 한국과 투르키예는 서로 형제국가로 부르는 혈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