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레시안] <대구북구뉴스 칼럼>일본 극우세력의 역사왜곡이 도를 넘었다. 일상적인 반한을 넘어서 우리의 영토주권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 개시됐다. 초등학교의 모든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의 영토로 표기됐다. 한국을 대상으로 한 혐오정치에 초등학생까지 동원하겠다는 발상이다.
아베 총리와 일본 극우세력의 이런 작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들은 독도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 아베 총리가 궁지에 몰리거나 자국 내 어려운 정치·경제상황에 쏠린 눈을 밖으로 돌리는데 독도를 이용했다.
일본의 양심있고 학식있는 국민들은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정확히 알고 있다. 더 이상 거짓 주장이 먹힐 성인은 없다. 또 다른 거짓 학문의 피해자로 어린 초등학생들을 찾은 것이다.
일본 정부는 거짓된 역사 왜곡의 피해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국에는 자국민에게도 돌아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역사를 잊고 잘못된 세계관을 갖고 있는 국가에게 그 어떤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
일본 정부의 거짓말은 결국 국가를 향한 불신으로 이어질 것이다. 불신은 일본인의 애국심이 바다로 가라앉기 전, 역사 왜곡을 사과하고 정확한 역사관을 정립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