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월 28일(목) 오후 2시 에 부산 중앙동 (구)연안여객터미널 광장에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다목적 어업실습선 인 ‘한미르호’ 취항식을 가졌다. 기존 실습선인 ‘제2갈매기호’는 선령이 25년으로 노후되었으며, 40명 까지만 실습이 가능하여 교육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333억 원을 투입하여 ‘한미르호’를 새로 건조하였으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2018년 11월 말에 군산 삼원중공업으로부터 ‘한미르호’를 인수받았다.
‘한미르호’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다목적 어업실습선으로, 선망, 오징어 채낚기 등의 어업을 종합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복합 어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현장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총톤수 1,520톤에 선체 길이가 71m, 폭이 14 m에 달하여 60여 명이 동시에 승선 실습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