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25일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제133기 월드프렌즈 코이카봉사단 국내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
입교식에 참가한 예비봉사단원 72명은 국내교육 수료 후 4월 말부터 간호, 미술교육, 컴퓨터교육, 한국어교육 등의 26개 분야로 가나, 르완다, 볼리비아, 페루 등 15개국에 파견되어 짧게는 1년에서 2년까지 해외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예비봉사단원은 오늘부터 33일간의 합숙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 현장에서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국제개발협력 이해 △해외봉사활동연구 및 실무 △현지 보건·안전 이론 및 실습 △현지어 학습 △청렴·성인지 △한국문화·홍보 등의 전문교육으로 구성된 국내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코이카는 예비봉사단원들이 파견 지역 전문가로서 기틀을 다지고, 현장에서 국제개발협력 활동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입교식에서는 가나 파견 예정인 조성윤 예비단원과 세네갈 파견 예정인 김예지 예비단원이 133기 72명을 대표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타인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선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