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첼리스트 이수아, 스코틀랜드 문화계를 빛낸 여성으로 선정

2살 때 영국으로 이민 간 스코티시 챔버 오케스트라의 첼리스트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소재 스코티시 챔버 오캐스트라의 첼리스트인 한국계 이수아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스코틀랜드 대중문화 동호회인 '핸즈 업 포 트라드(Hands Up for Trad)'가 발표한 '2023년 스코틀랜드 음악 문화계를 빛낸 여인'으로 선정되었다. 핸즈 업 포 트라드는 "우리는 그들의 작품을 통해 스코틀랜드의 문화적 지평에 기여한 15명의 여성들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첼리스트 이수아는 2살 때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이민을 가서 맨체스터의 '체탐스 음악기숙학교'를 나온 후 미국의 줄리어드 음대에서 첼로를 전공했다. 한국에는 그녀의 저서 '사랑하면 산티아고 떠나라, 그녀처럼'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2년에 '다이얼로그즈(Dialogues)'라는 단독 앨범을 출시하여 영국과 전 세계에서 대중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스코틀랜드 대중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접목을 위한 노력과 공로를 현지 문화 예술계 인사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작성 2023.03.14 11:45 수정 2023.03.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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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