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속엔 무엇이 담겨있나요?
육아 에세이 『마주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의 저자 이서현 작가가 첫 번째 시집 <내 마음이 닿는 곳마다 꽃이 피었다>를 출간했습니다.
갈수록 팍팍하지는 우리 삶, 어느 날 마음속에 가득 차 있는 질투와 미움을 발견할 때면 서글픈 마음까지 들지요.
지금 당신도 그러하다면, 가슴속에 꽃 한 송이 심어 보는 건 어떤지 작가는 넌지시 말을 건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길 위의 꽃부터, 화려하게 장식된 꽃들까지.
그 어떤 꽃도 우리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주기엔 충분하다고 말하는 그녀는
꽃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꽃말이 주는 느낌까지 작품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녀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 한구석부터 따스함이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계절에 관계없이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다면, 지금 이서현 시인의 ‘꽃 시’를 만나보세요.
꽃 시
무엇을 줄까 생각하다가
어떤 마음 전할까 고민하다가
들에 핀 꽃 한 송이
한 편의 시
꽃보다 고운 마음
찾을 수 없어서
그 마음에 기대
꽃 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