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통신] 모로코의 고도 마라케쉬를 가다

인류문화유산인 메디나 광장의 야시장 풍경

사진=코스미안뉴스 / 모로코의 고도인 마라케쉬의 메디나 광장 야시장 풍경

 

이번 4 월에 제가 몸 담고 있는 파리의 화실 전체 창립 이브닝 파티와 화실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 아프리카 북부 모로코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모로코는 1830년 프랑스령이 되었으나 1956년 3월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이슬람 국가이지만 자유분방하고, 불어가 상용되고 있어 프랑스인들이 휴가 여행을 곧잘 떠나는 나라입니다.

모로코의 고도 마라케쉬로 갔습니다. 제마 엘프나 광장의 야시장과 밤 9 시 반 즈음 메디나 골목길 풍경이 고즈넉합니다. 제마 엘프나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메디나 안에 위치한 광장이자 마라케슈의 중심입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불야성을 이루고 음악과 종교 미술 표현을 엿볼 수 있는 전통이 응집된 장소입니다.

마라케쉬는 페스와 함께 모로코의 양대 고도 중 하나이며 메디나(구도심)는 아예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마라케쉬의 인종은 아랍계와 베르베르계가 거의 반반씩 공존하고 있습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있어 기후도 온화하고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유산이 있어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PARK DUVAL YOUNG JIN 특파원 기자 youngjinpark@me.com
작성 2023.04.25 10:48 수정 2023.04.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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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