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목 시인의 디카시] 헤라클레스의 비극

 


헤라클레스의 비극

 

이 우람한 사내를 보고도 무심한 너라면

어여쁜 새야,

니 몸이고 니 맘이다.

옆집 굴뚝새나 빨고 놀아라.

벌건 대낮에 어느 놈은 집만 지키나





윤시목 시인

1997 '시문학'으로 등단

2014 호서문학상 수상

시집 : 너무너무와 메주

Ebook : 니체의 뒷간. 개뿔. 꽃다운 아리랑.

 

■ 디카시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직접 찍은 한 장의 영상과 함께 문자(5행 이내)로 표현한 시이다.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5행 이내의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에 디카시가 문학용어 명사로 등재]


자료제공 : 윤시목 시인(http://blog.daum.net/anibul)

이시우 기자
작성 2019.04.16 15:12 수정 2019.04.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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