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독일군에 대한 유대인 저항의 가장 큰 단일 행위는 1943년 4월 19일 바르샤바 게토(빈민가)에서 일어났다. 굶주린 유대인들이 나치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https://t.co/FpAFjFjJmY"라고 19일 히스토리 프레스(The History Press)가 보도했다.
'바르샤바 게토 봉기'는 유대인 강제거주지역이었던 폴란드 바르샤바 게토의 유대인들이 나치 독일에 대항하여 일으킨 대규모 무장투쟁이다. 1943년 4월 19일 나치 독일군이 바르샤바 게토에 대한 소탕작전을 개시하자 유대인 5만여 명은 미리 준비한 지하 벙커로 내려가 몸을 숨긴 채 저항했다. 그러나 나치는 그해 5월 8일부터 독가스와 화염방사기를 동원하여 진압에 나섰고 5월 16일 무자비한 진압이 종료되었다.
바르샤바 게토 봉기 당시 진압군인 독일군 300여 명과 유대인 1만 3,000여 명이 사망했으며, 생존한 유대인 5만 6천여 명 중 약 7천 명이 현장에서 총살 되었고 나머지는 강제수용소로 보내졌다.
바르샤바 게토 봉기 당시 진압군인 독일군 300여 명과 유대인 1만 3,000여 명이 사망했으며, 생존한 유대인 5만 6천여 명 중 약 7천 명이 현장에서 총살 되었고 나머지는 강제수용소로 보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