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영국 여행을 가는 사람은 많아도 영국과 바로 곁에 있는 아일랜드 여행을 가는 이들은 많지 않다. 아일랜드는 자연 풍광도 빼어나고 사람들이 인정이 많아 한국인들과 많이 닮았다. 아일랜드 선술집인 아이리시 펍(Irish pub)에 가면 왁자지껄하게 술을 마시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섬나라 아일랜드를 여행하려면 기차여행이 제격이다. 아일랜드에는 두 개의 철도 노선이 있다. 아일랜드공화국의 '아이리시 레일'과 영국령 북아일랜드에 있는 '트랜스링크'가 그것이다. 더블린과 벨파스트는 여행자들을 전국의 도시와 시골 마을까지 연결해 주는 주요 철도 중심지다. 더블린과 벨파스트 사이에는 고속 민간 열차가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