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불패신화 교육이 공무원과 공기업, 학생, 군인, 민간기업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일을 주도하고 있는 사람은 이순신전략연구소 이봉수 소장이다.
이봉수 소장이 6월 8일 안양도시공사(사장 이명호) 임직원들에게 이순신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 소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동서남북 남녀노소가 모두 갈등에 휩싸여 있다. 남북이 대립하고 있고, 해묵은 동서 지역감정도 상처가 아물 만하면 정치인들이 긁어서 부스럼을 만든다. 남녀는 잘 지내야 하는데 서로 원수가 되었다. 젊은 세대와 노인들은 도무지 소통이 되지 않는다"라고 일갈했다.
이날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에서 이 소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이순신정신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순신 장군은 서울에서 태어났고 충청도에서 자랐으며, 전라도 경상도 등지에서 근무했다. 그분은 구국의 일념으로 평생을 사신 분이다. 어느 누구도 딴죽을 걸 수 없는 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봉수 소장은 이순신 전적지를 300회 이상 답사한 현장 전문가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박물관장을 지냈으며, 저서로는 <이순신이 지킨 바다>, <천문과 지리 전략가 이순신>, <이순신 정신과 리더십(공저)>, <9인의 명사 이순신을 말하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