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13일 오후 5일간 진행하는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대테러 발생 상황을 가장한 대응할 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랑훈련과 연계해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 가스저장탱크에 드론 충돌 후 대형화재 발생을 가상해 진행됐다.
이어 화재 진압과정에서 화생방테러로 의심물질 발견, 석유공사 직원을 인질로 잡힌 상황을 경찰특공대·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51사단, 경기도·평택시 등 민·관·군·경이 합동 F·T·X를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서 경기남부경찰청장이 헬기를 타고 평택 테러 현장지휘소로 출동해 대응 중인 경찰과 관계기관이 해야 할 임무를 실시간으로 무전 지휘했다.
평택경찰서 긴급현장상황반과 군 기동타격대의 현장 초동조치, 군과 소방대응팀의 화생방 물질 탐지, 경찰특공대와 군특수부대가 합동으로 대테러작전을 수행했다.
훈련에 이어, 경찰과 군의 안티드론장비 등 주요 장비와 중요시설 확인하고 테러 대응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국가 위기 테러상황에서 현장 지휘능력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판단해 훈련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며 테러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의 합동훈련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