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무예 우림태권도 하승우 대표 “나와 같이 아이들에게도 태권도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겨주고 싶은 마음에 항상 즐거운 도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은 선명한 것도 있지만 흐릿한 기억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정확한 기억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그 때의 느꼈던 감정이 어땠는지에 대한 감정의 기억만은 잘 잊혀지지 않는다. 공포스럽거나 나를 힘들게 했던 경험은 성인이 돼서도 그 기억 때문에 어떤 분야에 선뜻 도전하지 못하거나 트라우마를 겪기도 한다. 반대로 행복한 기억이 많은 아이라면 모든 도전에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확률이 크다. 

 

우림태권도의 관장은 태권도라는 무예를 배움으로써 체력 증진과 예의 범절을 배울 뿐만 아니라 태권도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한다. 훗날 아이들이 커서 태권도 뿐만 아니라 도장에서 겪었던 즐거운 기억이 많이 남는다면 살아가는데 훨씬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하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무예 우림태권도의 하승우 대표와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무예 우림태권도의 하승우 대표

 

Q. 우림태권도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태권도로 해외 한번 나가보지 않을래?“ 고등학생 시절 체대 입시를 준비 중 들었던 말이다. 어렸을 때 태권도를 가르쳐주시던 관장님께서 진지하게 진로 고민을 하던 중 제의를 해주셨고 영어 단어 조차 모르던 나는 해외로 태권도를 전파하러 떠나게 되었다. 현재는 호주의 국립 빅토리아 대학교 스포츠 코칭 학사 과정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와 전 관장님의 도장을 물려받아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현재 우림태권도장은 2004년부터 안민동에서 19년째 운영되어오고 있다.

 

Q. 우림태권도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만 5세 이상의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층의 친구들이 우림태권도에서 수련 중이다. 주요 교육은 무예 수련을 통한 키 성장, 바른 자세 교정, 체력 향상은 기본이며 무엇보다 예의 범절과 효심을 가르치며 나아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치부는 유아 체육, 놀이 체육, 사회성 키우기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림태권도는 키 성장 발달과 아이들의 바른 체형 교정을 위해 줄넘기와 체형 체크를 분기 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재미있는 사례들을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주는 인성 프로그램 아이이음을 도입하고 있다.

 

Q. 우림태권도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최근 많은 채널에서 아이들의 심리 또는 행동 심리를 다루는 채널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사회적에서 심리적, 정서적으로 불안한 친구들이 많이 보인다. 나 또한 그러한 아이들의 심리적인 부분 행동적인 부분들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하여 아이들을 이해하고 또 공감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인지 안민동에서 우림태권도에 다니는 친구들은 착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무예 우림태권도의 이미지

 

Q. 우림태권도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어려서부터 스승님께서 태권도라는 무예는 ”예로서 시작하여 예로서 끝 마친다” 고 가르쳤다. 나 또한 아이들에게 태권도란 밟을 태 주먹 권 길 도를 써서 손과 발을 사용하여 내 삶을 바르게 나아가는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태권도를 배운다는 것은 결국 인간성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우림태권도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사람과 사람이 이어져 인연이 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 명의 아이가 처음 태권도장에 들어와 하루 하루 성장해서 성인이 되어서도 찾아와 인사하며 소식을 전해 줄 때 너무나 행복하다. 

 

한 가지 더 있다면 아이들이 부끄러워하지 않고 지나가다 가도 만났을 때 “관장님”하고 반겨줄 때 이 일을 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무예 우림태권도의 이미지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림태권도는 창업 후 1번 제자였던 내가 태권도장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이렇게 안민동에서 자리 잡고 운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우림태권도를 떠올리면 ‘아, 그때 그 계곡 정말 신나게 놀았었는데.’, ‘관장님하고 산에 올라갔을 때 숨바꼭질했던 것이 너무 재미있었는데.’ 같은 좋았던 기억들이 여전히 남아있어 내가 느낀 태권도의 감정을 아이들에게도 그러한 좋은 기억을 남겨주고 싶은 마음에 우림태권도장이 항상 즐거운 도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의 목표는 우림태권도에 오는 아이들이 모두 행복해지고 우리 도장을 잊지 않으며 항상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오래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조금 내 욕심이지만 나아가 매년 성인이 되는 친구들과 모여 단체 사진도 한 장씩 찍는 것이 목표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태권도는 즐거운 무예이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성인도 즐길 수 있는 운동이며 많은 이들이 이 좋은 태권도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 

작성 2023.06.15 16:17 수정 2023.06.1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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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