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향기] 수상록

파스칼 (1623 ~ 1662)

정신과 문체에 관한 사상



그대는 남이 그대를 좋게 생각해 주기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그것을 입밖에 내지 마라. 


말은 잘 하는데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말을 할 때는 장소나 청중이 그들을 흥분시킨다. 이때 흥분이 없으면 발견할 수 없는 것을 그들의 정신으로 부터 끌어낸다.


같은 의미라도 그것을 표현하는 말에 따라 달라진다. 의미는 말에서 품격을 얻지만, 의미가 말에 품격을 주지는 않는다. 


파스칼(1623 ~ 1662)의 팡세 : 프랑스가 낳은 천재 사상가이며 과학자가 남긴 수상록이다. 파스칼은 온건한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교부철학과 기독교의 도덕적 연구에 몰두하였다. 수상록(팡세)은 과학자이자 도덕주의자이며, 신학자로서의 경험을 활용하여 '기독교적 변증론'을 저술하기 위해 파스칼이 단편적으로 메모해 둔 것을 그의 사후에 친구들이 정리하여 내놓은 유고작이다.



이정민 기자
작성 2019.05.01 09:32 수정 2019.05.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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