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역도 선수 국가대표였던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취임했다. 국가대표 출신의 스포츠인이 차관에 선임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3년 사격 선수 출신의 박종길 문체부 2차관, 2019년 수영 선수 출신의 최윤희 문체부 2차관에 이어 세 번째로 장미란 차관이 뒤를 이었다.
장미란 차관은 지난 2005년 2006년 2007년 2009년에 세계 역도선수권 4연패를 달성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장 차관은 런던올림픽을 끝으로 2013년 1월 은퇴했다. 현역 선수 시절이던 2005년 고려대에 입학한 뒤 성신여대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용인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6년부터는 용인대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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