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 울려퍼지는 한독합창 아리랑

주독일 한국문화원,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함께 하는 길” 음악회 개최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이하 문화원)은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오는 78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한국과 독일의 음악가들이 함께 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함께하는 길로 이름 붙여진 이번 공연은 지난 140년 간 이어져온 양국 간의 끈끈한 우정을 바탕으로더 나은 미래를 함께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독일 도르트문트 아동 및 청소년합창단, 베를린 캄머 오케스트라, 한국인 성악가 등 총 100여 명이 출연한다.

 

이날 공연을 위해 결성된 매머드 급 출연진들은  1부 공연에서는 독일 아동청소년 합창단의 한-독 민요 메들리 및 재즈 뮤지컬 등이 선보이고,  2부에서는 한국 성악가들이 독일 캄머오케스트라의 협주로 한국가곡을 들려주며,  마지막 제3부에서는 양국 음악가 모두가 아름다운 아리랑을 노래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특히, 한국과 독일의 민요메들리에는 전통적인 서양악기들과 함께 가야금, 장구 등을 더해 동서 음악의 오묘한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140년에 걸친 양국간 문화교류의 결실은 이번 공연 연주자들의 면면에서도 드러난다. 피아노 연주자 슈테판 괴르크와 배선경은 독일 쾰른 음대에서 교수와 제자로 만난 사이로 두 사람은 바흐 음악의 즉흥 연주를 통해 사제 간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 함께하는 도르트문트 어린이 합창단과 청소년합창단은 지휘자 정나래와 함께 독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합창대회에서 올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합창단은 이날 달아 달아 밝은 달아수리수리 마수리등을 부르게 된다.

 

이와 함께, 2018년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테너 김성호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한국 성악가들이 독일 베를린 캄머 오케스트라와 함께 열창할 예정이다.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에 독일 정부인사 및 일반 시민은 물론, 한국 교민과 각국 외교단을 초청하여 한독 수교 1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높아진 한국문화의 위상을 세계 각국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독 수교 140주년 독일 측 홍보대사이자, 최근 한국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사회로 진행된다.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은 올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 베를린 훔볼트포럼에서한국 유물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무형문화재를 소재로 한 생각하는 손공연 등을 연내에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작성 2023.07.07 09:22 수정 2023.07.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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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