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노중평
윤석열 대통령은 24년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보수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기념식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에 반국가 세력이 존재함을 언급하였다. 이 언급에서 반 국가 세력이 문재인 대통령과 주사파 정부를 지적하는 말임으로, 윤 대통령이 말하는 반국가 세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기로 한다.
윤 대통령이 반국가 세력으로 보는 단체나 사람은,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에 반대하는 세력과 개인이다. 현재 대한민국 안에서 자유민주주의에 반대하는 세력은 문재인 정권과 주사파이다. 이렇게 보는 시각이 윤 대통령의 시각이고, 윤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선출한 대한민국 국민의 시각이다.
윤 대통령은 문 정부에서 검찰총장의 지위에 있으면서, 자신은 헌법에 충성 하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국회의원 앞에서 말하였다. 이 때는 문 대통령과 주사파들이 헌법을 짓밟아 헌법이 만신창이가 되었을 때였다.
오늘날, 윤 대통령이 자신의 정체를 자유민주주의 신봉자로 다 드러냈다고 보아서, 자유민주주의 최전선에 있다고 정의하고, 윤 대통령과 대척점에 서게 된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그가 해온 언동과 행적으로 보아서, 주사파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정의하여, 두 분의 언행에서 누가 반국가 세력인가 보기로 한다.
대부분의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국민은 문 대통령에게 입에 담기 힘든 악담을 퍼붓는다. 그를 공산주의자, 김일성 주의자, 심지어 간첩이라고 극언하는 사람도 있다. 그가 이러한 비난을 자초하게 된 이유는 그의 언행과 그가 시행한 정책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이 받아들이기 힘든 것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2018년 9월 19일 체결된 남북 간의 군사 충돌을 방지하기 위하여, 합의하고 공동선언 하였는데, 이 합의를 근거로 20개의 GP를 폭파 또는 철거하였고, 군용기도 휴전선 근처로의 접근도 금지하였다. 그러나 북한은 이 군사 합의를 전혀 지키지 않았다. 북한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군통수권자로 재임 중에, 군대의 훈련을 대부분 다 없애고, 북한을 혈연 공동체로 대접하였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동의를 받지 않고, 대한민국의 체제를 바꾸려고 기만 술책으로 헌법에 공격을 가하였다. 그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였다. 그의 전위 부대로 전교조와 민노총과 사회 단체가 날뛰었다. 그는 무려 50조 원이라는 국민 혈세를 이들에게 퍼주었다고 보도가 나왔다. 그가 한 행위를 장기판에 비유하면, 그는 마치 초(楚)를 선공(先攻)한 한(漢)과 같고, 윤 대통령은 방어에 급급한 초(楚)와 같다. 그는 풍부한 국고를 탕진하고 그 위에 빚을 지고, 윤 대통령에게 빚쟁이 통장만을 넘겨주었다. 이 장기판의 싸움은 한족(漢族)과 동이족(東夷族)의 싸움과 다름이 없다.
이 싸움의 배후 세력이 오늘날은 북한과 중공이 한패가 되어 있고, 남한과 미국이 한패가 되어 있다. 선공을 가한 문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 때, 촛불 난동으로 자유민주주의 정권을 전복 시키고, 정권을 탈취하였다. 그들이 주사파였다. 주사파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적폐로 몰아 모두 감옥에 보냈다. 그러나 주사 파 정부는 선거에서 패배하여, 수명이 5년을 끝으로 사망하였다.
자유민주주의가 기사회생 하여 정권을 잡아, 적폐 청산의 바통이 자유민주주의파로 넘어왔다. 자유민주주의파는 주사파를 반국가 세력으로 호칭하기 시작하였다. 당연한 귀결이었다. 원형이정(元亨利貞) 그대로 였다. 그러다가 드디어 윤 대통령에게서 ‘반 국가 세력’이라는 호칭이 공개 석상에서 나왔다. 그것이 자유총연맹 선언이다.
대한민국에서 적대 세력으로 볼 수 있는 문자가 북한 헌법에 있다. 그 문자가 '사람'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 헌법에서 '사람'을 복사하여, 공개된 자리에서 국민을 향하여 '사람 먼저'라는 말로 써먹었다.
윤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헌법을 가운데 놓고, 상대를 향하여 포문을 열었다. 헌법이 대포라면, 사람이라는 말을 포탄으로 사용하여 상대방을 공격하였다. 문 대통령이 쏜 대포알의 호칭은'사람'이다. 그는 대통령에 재임 중에 ‘사람 먼저’를 외치며, 국민을 향하여 무차별로 맹포격을 가하였다. 국민은 포격을 맞으면서 이해가 되지 않아 어리둥절하였다.
윤 대통령은 집권 후에 1년 동안 공무원들이 복지 부동으로 그의 지시를 듣지 않자, 12명의 차관을 물갈이 하면서, ‘사람에게 충성하지 말고 헌법에 충성 하라’고 지시하였다.
윤 대통령은 왜 무슨 이유로 '사람'이라는 말을 썼을까? 그가 쓴 ’사람‘이라는 말은 대한민국 헌법 안에 있는 사람을 말한다. 헌법 안에 있는 사람은 국민이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쓴 '사람'이라는 말은 국민이 아니라, 북한 헌법에서 말하는 인민이다. 다시 말하면, 대한민국 헌법에 있는 국민을 파괴하는 '사람'인 인민이다.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재임 시에, 문 대통령이 쓴 '사람'이라는 말에 반대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사람‘이라는 말을 썼다고 볼 수 있다.
국가는 영토, 국민, 주권의 3 요소가 충족되었을 때, 국가가 된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현실은 주사파가 북한 헌법에 나오는 ‘사람’을 ‘사람이 먼저’로 바꾸어 써먹으면서, 국민이 바보가 되기 시작하였다.
문 대통령이 주장하는 ‘사람이 먼저’는 대한민국 안에 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김일성이 내세우는 인민으로, 자유를 노동당 수령에게 강제로 헌납당하여 자유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다.
문 대통령이 말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받아들여서도 안 되는 북한의 인민이다. 문 대통령이 말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국민 된 자로서 앞으로 주사파 정권에 의하여 국민 주권을 포기 당하게 될 자들이다.
이들이 대한민국의 영토를 북한 영토에 갖다 붙이기 위하여 낮은 단계의 연방 제 통일을 주장해 온 주사파의 나팔수가 되어서 연방제 통일로 가자고 떠들어 댈 것이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어 자신의 숨겨진 정체성이 자유민주주의임을 선언하지 않았다면, 아마 대한민국은 지금 낮은 단계의 연방 제 통일을 거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편입되는 길을 가고 있을 것이다. 윤 대통령이 국가의 운명을 건 장기판에서 응수한 멍군!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이 멍군! 앞에 주사파의 외통 수가 보인다.
윤 대통령은 자유총연맹의 연설에서,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 국가 세력들은 핵 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 집단에 대하여 유엔 안보리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읍소 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 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습니다. (박수) 우리를 침략하려는 적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는 허황된 가짜 평화 주장이었습니다."라고 격앙 된 목소리로 문 정권을 비판하였다.
윤 대통령이 말하는 ‘무책임한 국가관’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그것은 대한민국 국민을 조선 인민을 만들겠다고 음모를 꾸미는 자들, 대한민국의 헌법을 부정하고, 북한과의 연방제 통일을 주장하는 자들이, 수령을 국가로 모시는 망국적(亡國的), 매국적(賣國的), 시대착오적(時代錯誤的), 정신병적(精神病的) ‘사람 먼저’의 국가관이다.
윤 대통령의 연설에 대하여, 주사파들로부터 당연히 맹비난이 쏟아져 나왔다. 마치 장기판에서 외통 수를 당한 듯한 반응이었다. 주사파의 비난 가운데에는 “전임 정부의 정책을 문제 삼아서 반국가 세력으로 규정한 대통령은 처음입니다. 국민들이 동의하기도 어렵고 용납할 수도 없는 극단적 표현입니다."라는 주사파의 비난이 있었다.
그것은 비판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역사 인식이 없는 자들의 악담이오 욕설이다. 또한 대한민국 헌법 파괴자들인 사람을 내세우는 자들의 발악이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 안에 나라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국가를 해체하려는 세력이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국민은 이를 경험으로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