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은 7.11(화), 7.12 이틀에 걸쳐 한국어에 관심 있는 주재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한국어 말하기∙쓰기 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치안 불안 등 주재국 상황을 감안하여 주재국 수도인 아부자에서만 대회를 진행해 왔으나, 이번에는 온라인 참여를 병행 진행함으로써 Lagos, Kano, Kaduna, Ibadan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숨은 한국어 실력자들이 많이 참여하였다.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의 도시와 소개하고 싶은 나의 도시‘라는 주제로 진행한 말하기 대회에서 참여자들은 부산, 제주도, 진주, 대구 등 K-드라마를 통해 알게 된 다양한 도시에 가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전했으며, 이와 함께 주재국 내 자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특색 있는 도시들을 소개하며 발표 내용들을 한층 더 풍부하게 했다. 특히, 대회 참여자 Beverly Otabor은 부산시의 푸른 바다가 있는 해변을 거닐고 싶다며, 부산 영화의 거리에 관심이 많은데 나중에 부산 EXPO가 개최되면 부산에 꼭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나는 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가’라는 주제로 진행한 쓰기 대회 참여자들은 대부분 K-드라마와 K-영화만의 특별한 매력에 푹 빠져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면서, 특히, 한국 ‘먹방’ 동영상들은 한국 음식을 더욱 사랑하게 만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쓰기 부문 1등, 말하기 2등을 독차지한 치데라(Chidera)는 2018년부터 한국어를 독학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이후 21년부터 온라인 세종학당 강좌를 통해 한국어의 심오한 표현을 더욱 배울 수 있었다면서 이번 기회에 한국에 꼭 가보고 싶고 앞으로도 더욱 한국어 공부에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