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고, 65년 지나 수업료 납부하러 왔어요

모교 찾아 1,250만 원 발전기금 기탁

충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춘형) 졸업생 임병순(9회 졸업생, 85)씨가 19, 모교를 찾아 1,250만 원의 발전 기금을 기탁하였다.

이 자리에서 임병순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여 바른 품성과 으뜸 실력을 갖추는 학생으로 성장하는 데 사용해 달라.”라는 부탁과 함께,

“1957년 고3 시절에 수업료를 내지 못해 졸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당시 담임 선생님의 배려와 격려로 졸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덕분에 세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키울 수 있어서 늘 마음의 빚으로 남아 있었는데, 늦었지만 미처 내지 못한 수업료를 이제야 납부하게 되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는 표현을 되풀이하며 수업료 250만 원과 이자 1,000만 원이라며 내민 두 장의 봉투에는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모교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었다.

이춘형 충주여자고등학교장은 모교에 대한 애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원대한 꿈을 가지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후배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작성 2023.07.21 11:02 수정 2023.07.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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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