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난 전반기 패넌트레이스, 다가오는 후반기 예측은? - 기아 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의 기대되는 후반기 성적

[미디어유스 / 서준익 기자] 지난 7월 13일에 펼쳐진 경기를 끝으로, KBO 올스타전 및 올스타 브레이크를 통해 전반기 패넌트레이스가 끝나고 잠시 팀별로 숨을 돌릴 시간을 갖게 되었다.


팀별로 많으면 86경기, 적게는 76경기를 치렀는데, 기아 타이거즈는 76경기를 치러 가장 적은 경기를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후반기에 치러질 경기에 대해 체력 부담이 우려된다.


전반기를 되돌아보면, 연승과 연패가 길어 롤러코스터와 같은 행보를 보였다. 선발진의 경우, 국내 선발진은 양현종 선수, 윤영철 선수, 이의리 선수가 분발하여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물론 양현종 선수의 경우, 이름값에 비해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보일 수도 있고, 이의리 선수와 윤영철 선수는 규정이닝을 채우지는 못하였지만, 세 선수 모두 충분히 후반기를 기대해 볼 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두 외국인 투수인 숀 앤더슨 선수와 아도니스 메디나 선수가 부진에 빠져 결국 전반기를 다 끝마치지 못하고 산체스 선수와 파노니 선수로 교체되었다.


산체스 선수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특이한 퀵모션과 스위퍼라는 구종을 통해 KT와의 경기에서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거두고 승리를 가져가면서 후반기의 활약을 기대하도록 하였다. 


파노니 선수 역시 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들어와 2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기에 올 시즌 역시 기대하는 바가 크다.


반면 불펜의 경우, 76경기에서 총 5개의 블론세이브밖에 기록하지 않은 만큼 뛰어난 안정감을 자랑하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 불펜 안정화의 두 축은 임기영 선수와 최지민 선수라 볼 수 있다.


임기영 선수는 5선발 경쟁을 하다가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하여 불펜의 마당쇠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불펜 요원으로서 33경기에 출전하여 51이닝을 던져 이닝 소화력이 부족한 선발진을 묵묵히 뒷받침해 주고 있다. KBO 불펜진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만큼 이닝 및 투구수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민 선수는 작년에 비해 가장 기량이 급성장한 선수 중 1명인데, 1.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매우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뛰어난 기량 덕분에 아시안게임 명단에도 승선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아 타이거즈의 믿을맨이 되고 있다. 다만 풀타임 시즌이 처음이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타격면에서는 전반기 막바지에 들어서야 완전체 타선이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나성범 선수와 김도영 선수가 복귀하기 전, 타격의 톱니바퀴가 맞지 않으며 타격의 흐름이 끊길 때가 많았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 이후, 나성범 선수와 김도영 선수는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였고, 또한 나성범 선수는 장타, 김도영 선수는 주루 면에서도 도움을 톡톡히 주고 있다. 


또한 김태군 선수가 트레이드로 영입되면서, 포수 포지션에서의 구멍을 메꾸고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구멍 없는 타선이 완성되었다. 실제로 김태군 선수가 트레이드로 영입된 이후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하는 순항을 이어갔다.


투수, 타자 양면에서 부족한 부분을 대체 외국인 선수 선발과 트레이드로 메꿔 전반기 막바지를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한 만큼 기아 타이거즈의 후반기 성적은 어떨 것인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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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07.21 11:04 수정 2023.07.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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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