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 조민정 기자] 현재 고도화된 기술의 발달과 정보화를 통해 각종 다양한 제품들이 더 좋은 기능과 성능으로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유행은 돌도 돈다는 말을 증명하듯 다시 젊은 세대 안에서 다시 유행을 얻고 있는 것들이 있다.
복고풍을 다시 증명하듯 부츠컷 청바지가 유행하고 통이 넓은 와일드 바지나 곱창 밴드 등 이전에 유행했던 물건들이 다시 한번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며 재탄생해 인기를 얻고 있다. 패션용품뿐만 아니라 기기들도 이전 유행했던 폴더 폰이라는 아이템을 접목시켜 재탄생한 Z Flips 등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현재 젊은 세대들이 주목하는 것은 바로 아날로그이다. 이러한 아날로그는 디지털이라는 세대에 다시 주목받으며 하나의 수식어를 얻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아날로그 감성이다.
일명 아날로그 감성이라는 말은 이전 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을 의미하며 SNS가 활발해지며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수단으로 사진을 이용한다. 자신의 사진뿐만 아니라 풍경, 동물 등을 찍으며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러한 아날로그 감성의 대표주자로 필름 카메라가 다시 한번 인기를 얻게 되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필름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 화질이 아닌 필름 특유의 화질을 통해 대상을 촬영하고 필름을 인화하여 사진을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카메라를 말한다. 이런 필름 카메라가 다시 유행하면서 코닥, 후지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생산되는 필름 카메라가 더욱 젊은 세대의 니즈를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필름 카메라는 일반 디지털카메라와 달리 필름을 따로 구매하여야지만 촬영을 할 수 있으며 필름을 다 사용할 경우 인화를 해야 하므로 일반 디지털카메라보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필름 카메라에 열광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또한, 일회용 필름 카메라의 경우 필름을 다 쓴 경우 다시 카메라와 필름을 구입하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며 다회용 필름 카메라 또한 필름을 다시 구매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물론 카메라는 구매하지 않아도 되지만 필름은 구매하여 바꿔줘야지만 이전 필름의 사진을 찾고 새로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처음 구매 비용만 생각한다면 필름 카메라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지 몰라도 필름을 계속해서 구매할 의사가 있다면 일반 카메라보다 더 많은 비용이 요구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필름이라는 요소에 끌려 구매하는 사람들은 소비 고정층이 되어 꾸준한 소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곳을 여행하고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 사진만큼 좋은 수단이 없고 이러한 사진이라는 수단이 필름 카메라라는 기기를 통해서 더욱 특별해진다는 것이 바로 그 이유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그저 사진을 찍는 수단에 불과하는 카메라는 필름을 통해 더욱 특별하게 느낀 것이다. 폴라로이드 카메라 또한 그러한 점에 있어서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돌고 도는 유행 속에서 한 요소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트랜드가 되기도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필름 카메라는 한 시대를 추억할 수 있는 물건이 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