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mory – 지금, 나의 기억을 말한다(비움갤러리 3인전)


The memory – 지금, 나의 기억을 말한다.

 

내가 본 것들을 얼마나 기억할 수 있을까?

그 기억들을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 순서대로 나열할 수 있을까?

지금 기억의 단편들을 꺼내어 본다.

이 순간, 그 기억들이 언제 적 이야기인지 확인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박경태 작가의 <도래할 꿈>은 과거에 기억된 어떤 사실이 세월의 흐름과 함께 불안전한 이미지의 상태로 남아있는 것을 표현한 사진 작업이다.

 

엄효용 작가는 나무들을 기억하고 싶어 한다. 작가는 수많은 나무들의 형상을 작가 방식대로 기억하고자 한다.

 

윤상민 작가는 오래전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보았던 기억이 그와 같이 표현하고 싶은 욕구로 남아 지금의 이미지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과거는 현재를 만들고, 다시 미래가 되기도 한다.

그것은 과거, 현재, 미래 중 한곳에 남아 있을 것이다.

지금 그 기억을 말하려는 것은 존재했던 시간을 확인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을 꺼내 보이는 작업이 아닐까?



자료제공 : 비움갤러리(070-4227-0222 / beeumgallery@gmail.com)

이시우 기자
작성 2019.05.15 11:45 수정 2019.05.15 11:45

RSS피드 기사제공처 : 북즐뉴스 / 등록기자: 이시우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