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기자회, 벨라루스의 구금된 언론인 석방 촉구

2020년 대통령 선거 당시 체포 투옥된 언론인 즉각 석방 요구

사진=국경없는기자회 제공

 

국경없는기자회(RSF)는 7월 31일, 벨라루스의 법정에 선 언론인 마리나 졸라타바와 리우드밀라 체키나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 세계 12개 RSF 지부는 벨라루스의 투옥 언론인 35명을 지지하는 ‘연대 마라톤’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의 책임자인 레베카 빈센트는 "벨라루스 당국이 2020년 대통령 선거의 여파로 잔혹한 탄압을 가한 지 거의 3년이 지났지만, 언론에 대한 그들의 사법적 박해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용기 있는 벨라루스 독립 언론을 지지하기 위해 벨라루스 언론인 협회의 파트너들과 함께 수감된 수십 명의 언론인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는 중요한 행동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작성 2023.08.02 11:15 수정 2023.08.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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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