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재가복지뉴스) 정천권기자 = 지난 1984년 신발업계에 첫발을 디딘이후 37년이라는 세월을 오직 신발을 만들고 판매하며 신발을 연구하고 그야말로 한걸음 한걸음 신발을 신고 걸어온 세월이다.
이 신발 저 신발을 신고 걸으며 달리고 지구를 날아다니며 발품을 팔고 지켜온 신발회사가 티엔에스무역(주)(부산시 중구 태종로 14-1, 4층)이며 창업주인 임기헌 대표이사를 빼고 이야기를 할 수 없다.
임기헌 대표이사(66)가 부산의 신발업계에 처음으로 입사할 당시만 하더라도 부산 신발업계는 초호황을 누리던 시절이었다.
우리나라의 신발산업과 부산지역의 신발산업이 호황을 누린 시점은 1985년부터 1990년까지 급격한 성장을 시작했다는 기록들을 보면 임기헌 창업주가 당시 최고의 신발업계의 전성기에 뛰어든 장본인 중의 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등의 기록에 따르면 우리나라 신발업계는 1975년 미국으로의 수출이 13억100만달러에서 이르러 미국 신발수입량의 10%를 차지했으며 1985년에는 613억300만달러(19% 비중), 1988년에는 미국 신발수입의 29%를 차지하는 등 정점을 기록했으며 이후 1991년에는 미국의 수입액이 91억 1200만 달러로 줄어드는 등 절정기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기헌 창업주는 신발산업의 절정기인 1984년에 신발업계에 입사해 관련업무를 맡아 일을 하다가 1991년 신발업계의 절정기를 넘긴 시점에 오히려 티엔에스무역을 설립했다.
그의 노력이 남들보다 더 배가되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발빠른 사람이라면 신발업계의 사양을 예견하며 발을 뺏어야 할 시점에 회사를 오히려 설립해서 저돌적인 영업을 펼쳤다는 점이다.
어찌보면 무모하다고 할 수도 있는 투자였으며 한편으로는 끈질긴 승부근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1995년 창업주 임기헌대표는 티엔에스무역(주)을 법인으로 전환했다.
임기헌 창업주는 바보스러울 만큼 신발에 모든 것을 바쳤다.
신발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신발에 올인했다. 말그대 신발에 바보스러우리만큼 미쳤다.
신발이 인생 전부였으며 “어떤 때는 돈도 다 싫고 호텔에서 2박3일 쉬어보는게 소원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쉼없이 살아왔고, “바보소리 듣기 싫어서 더 열심히 일했다”는 창업주 임기헌 대표의 말처럼 ‘신발바보’가 되어 살았다.
임기헌 대표가 티엔에스무역(주)를 설립한 1995년은 부산지역의 신발산업도 어두운 그림자가 돌 정도로 만만치않은 상황이었지만 10년정도 신발업계를 지켜봐 온 그에게는 오직 하나 ‘신뢰’ 만이 최고의 신발브랜드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일을 했다고 말한다.
T&S무역(주)은 신용이 아닌 신뢰를 중시한다고 말한다. 약속이 되어있는 부분만을 책임지는 것이 ‘신용’이라면 이를 넘어 약속되지 않는 부분까지 책임을 지는 것이 ‘신뢰’인데 회사간의 ‘신뢰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신발을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T&S무역(주)은 골프화·모터사이클화 등과 같은 기술과 품질이 생명인 고부가가치 특수화를 주로 위탁생산(OEM)과 제조자 디자인생산(ODM)을 하고 있는 알짜배기 신발제조회사이다.
벤처기업인증과 INNO-BIZ인증으로 기술력뿐만 아니라 MAIN-BIZ 인증 및 ISO-9001 획득으로 경영력까지 인증받은 기업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을 추구하는 기업이념으로 T&S무역의 상호에서 기술과 서비스의 두글자를 바탕으로 만들 정도로 창업주 임기헌 대표의 창업정신이 깃들어 있다.
임기헌 대표는 부산의 향토기업으로서 신발산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으로 외국을 두루 다니며 영업망을 넓히고 있으며 제2의 창업의 정신으로 부산신발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서 미주시장과 동남아시장 등을 쫓아다니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임기헌 대표의 목표는 ‘마음을 담은 신발’을 만드는 것과 ‘차별화 전략’이며 한국 신발의 새로운 전성기를 통해 고용창출의 효과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평생의 바람을 신발에 담아서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