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향기] 수상록

파스칼 (1623 ~ 1662)

정신과 문체에 대한 사상(2)




이런 인사를 받으면 나는 항상 기분이 나쁘다. "제가 너무 큰 폐를 끼쳤습니다."  "혹시 나 때문에 지루하지 않았는지요?"  "너무 길지는 않았는지 죄송스럽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남의 비위를 맞추려거나 약을 올리려는 수작을 부리는 것이다. 


"죄송합니다만 용서하십시오."라고 말하면 당신은 이미 죄송한 것이다. 이런 변명을 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갔을 수도 있다. "공손하게 말씀드리자면...."이라고 말하는 것도 사실은 변명일 뿐이다.


 

이정민 기자
작성 2019.05.19 15:08 수정 2019.05.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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