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에 부상당하지 않기

접근할 수 있는 권리

욕심 없이 인생을 살 수 있을까?

탐욕에 부상당하지 않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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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근권


그 TV프로그램이 뭐였더라? 그 나라에서는 타인의 소유지에서도 나물 채취나 낚시가 법적으로 가능하다고 했는데 유럽이었나? 검색 창이 바로 답을 보여주지 않아 손전화의 메모를 찾았습니다. 내 손으로 꾸불꾸불 쓴 글자도 검색이 되니 참 편한 세상. 스웨덴을 드디어 발견! 그걸 단서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배회할 자유 또는 “모든 사람의 권리”는 레크리에이션과 운동을 위해 특정 공공 또는 개인 소유의 토지, 호수 및 강에 접근 할 수있는 일반 대중의 권리입니다. 접근할 수있는 권리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토지 소유권에 관계없이 숲과 산에서 어느 정도 자유롭게 하이킹과 캠핑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인구 밀도가 높은 덴마크에서는 동일한 권리가 없습니다. (중략) 접근권은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유효하지만 일반적으로 자연에서 돌아다닐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스코틀랜드,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오스트리아, 체코, 스위스에서 배회할 수있는 자유는 때때로 법으로 성문화되는 일반 공공 권리의 형태를 취합니다. (중략) 그러나 권리에는 일반적으로 사냥이나 벌목과 같은 실질적인 경제적 착취 또는 화재를 일으키고 오프로드 차량을 운전하는 것과 같은 파괴적인 활동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공공 접근 권한은 주로 경작되지 않은 토지의 특정 범주에만 적용됩니다. *


욕!심! 두 글자가 떠오르면서, 한국과 다르게 땅에 대한 접근 권리를 허용하는 문화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공유하며 나눌 수 있는 권리가 한국에도 정착된다면 욕심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까요?


* 욕심 없이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지난(至難)합니다. 오지 원주민, 오체투신 종교인, 특수인, 공동체에 헌신하는 삶에서만 가능할 겁니다. 성경에는 '탐욕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한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재물, 명예, 애정에 대한 소망이 탐욕이 되면 탈이 나는 것을 우리는 주변에서 많이 목도하고 경험도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인생에서 넘어지지만 오뚜기처럼 일어나곤 합니다. 조개 내부에 이물질이 침입하면 방어하기 위해 감싸면서 진주를 만들듯이, 우리도 각자 아픈 역사를 겪으면서 진주 같은 교훈을 가슴에 품고 다시 살게 되는 거 아닐까요?


법정스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욕심은 부리는 것이 아니고 버리는 것입니다. 욕심을 버린 수행자는 후세에까지 영원히 빛을 발합니다. 제가 이렇게 가난을 강조하는 것은 궁상스럽게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너무 넘치는 것만을 원하기 때문에, 제정신을 차리고 우리의 삶을 옛 스승들의 거울에 스스로를 비추어 보자는 뜻입니다.”, “우리들은 필요에 의해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적잖이 마음이 쓰이게 된다. 그러니까 뭔가를 가진다는 것은 다른 한편 뭔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맨다고 할 때 주객이 전도돼 우리는 가짐을 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흔히 자랑거리로 돼 있지만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측면도 동시에 지니고 있다.” **

각막을 기증하고 떠난, 김수환추기경은 정치인의 욕심애 대해 아래처럼 경고했죠.

"위정자가 욕심을 버리고 국민을 위한 정치로 돌아갈때 국민들은 우리의 정치가를 우리가 잘 뽑았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으며 그것은 곧 신뢰를 바탕으로한 굳건한 국가의 기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지만 사회속에서 쇠사슬에 묶여 있다"고 한, 루소는 다음처럼 말했습니다.

"욕망은 우리를 자꾸자꾸 끌고 간다.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끌고 간다. 우리의 불행은 바로 거기에 있다."


* 탐욕에 부상당하지 않는 방법


개인에서 정치인, 유명인에 이르기까지 욕심을 다스리는 것은 필수 과목입니다. 그것을 이수하지 못할 때 자신과 타인을 다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적당한 욕망이 있어야 자신과 가족을 보살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주어진 환경이 싫어 자력으로 성공한 사람도 있고 부를 대물림하는 가문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수신제가, 독립입니다. 내가 먼저 자립하지 않으면 나남은 물론이고 가족을 돕기 어렵습니다. 자기를 세우기가 그만큼 어려운 과정이라 동서를 막론하고 등용문 통과를 위해 분투하고, 자기 기준 또는 사회 기준에 못 미치는 한계를 극복하려 노력합니다. 경제의 파고(波高)가 달랐지만 시대를 떠나 핍박받는 개인과 가난한 서민은 늘 고단했는데, 요즘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활기찬 심신으로 살면서 탐욕에 부상당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봤습니다.


1. 비교를 과하게 하지 않는다. 상대적 박탈감은 쓰레기통에 버리자. 자기 성장을 위한 긍정주의 비교만 하자.

2. 직책을 떠나 내 일이 어때서? 직업인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이 현실.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미래를 따로 준비하자.

3. 스스로 제어할 수 없다면 선을 넘은 것. 적당한 욕망을 가지고 자기가 잘 하는 거에 집중하자.

4. 자기 철학의 부재는 혼돈을 가져온다. 책이든 종교든 예술이든 자기만의 신념을 가지자.

5. 힘들어도 감사하는 마음은 묘하게 가슴을 진정시켜준다. 주어진 조건을 불평하고 화 내기보다 불편한 것을 바꾸자.

6. 내 경계선을 벗어나 여행, 책, 취미 활동, 사람을 접해보면 마음이 달라진다. 가끔 산책길로 나가 보자.

7. 안 하던 운동 등 발전적 고통에 동참하면 색다른 깨달음이 온다.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심신의 가치를 느끼자.

8. 주위를 둘러보면 나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꽃을 피운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삶을 통해 용기를 얻고 다시 시작하자.

9. 세계에는 우리보다 훨씬 어려운 사람이 부지기수다. 다 도울 수 없지만 일부라도 도우며 이웃과 자신을 돌아보자.

10. 자신만의 소망을 최대한 적어보면 취사선택할 대상이 보인다. 우선 공략할 가치에 땀과 에너지를 쏟자.


나열하고 보니 위 희망론은, 욕심이 가끔 솟구치는 제게도 인생의 등산 과제로 다가옵니다.

욕심에 부상당하지 않고, 모두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K People Focus 마음떨림 기자 (ueber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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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HiSoUR.com   **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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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08.09 06:01 수정 2023.08.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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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