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장미꽃

엄옥란/숨문학작가협회

 


숲 속,

흙 돌담 위에 넝쿨장미꽃은 곱기도 하여라


너를 보려고 그 먼 길을 한걸음에 달려왔는가 봐


하늘하늘 자유로이 부는 바람에

꽃나비도 날아와

그들만의 사랑을 쌓고


여름은 붉음으로 뜨겁게 달궈지는 계절


산새들 산등 넘어가는 길목에서

장미꽃 한 줌을 남기고 가네

작성 2023.08.09 06:58 수정 2023.08.0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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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