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세계적 망신 사태로 번질 뻔했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중앙정부의 적극적 개입으로 사태를 수습하고 전화위복으로 끝이 났다. 11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이번 잼버리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폐영식에는 140여 개국 4만여 명의 대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에서 조기 철수했던 영국과 미국, 싱가포르 대원들도 참석했다. 4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인기 아이돌 뉴진스와 아이브 등 K팝 스타들의 공연에 함께 떼창을 하고 춤을 추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12일간의 대장정을 끝낸 4만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은 12 오전부터 차례로 출국한다. 일부 국가는 며칠 더 한국에서 체류하며 한국 탐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전화위복으로 마무리되긴 했지만,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새만금 잼버리에 대한 대대적인 감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