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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영문 총통 트위터]
중국이 대만의 공군기지를 공격하는 것을 상정하여, 28일 대만 공군이 고속도로에 비상 이착륙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F-16과 미라지 2000, 대만이 독자개발한 전투기 및 E-2K 조기경보기 등이 동원됐다. 미번 훈련은 최근 계속되는 중국의 도발에 맞선 대만의 자구책으로 보인다.
채영문(蔡英文) 대만 총통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오늘 아침 군사훈련에서 보여준 우리 공군의 활약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의 공유된 가치들이 전세계적으로 도전 받고 있기 때문에, 대만 사람들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밤잠을 잘 수 있도록 봉사하고 희생하는 삶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