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유엔 제도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거듭된 반대(비토)로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어 유엔이 제재한 북한과의 무기 거래에 나선 러시아를 제어하지 못하는 현실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테흐스 총장은 "제도가 세상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문제를 있는 그대로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유엔총회에서 저는 21세기 경제와 정치 현실에 기반한 다자간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는 요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