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채근 기자>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 4월 20일 고문 후유증으로 인한 지병으로 작고한 김홍일 전의원이 오늘 오전 11시 30분 5.18 국립묘지에 안장된다고 밝혔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이자 정치적 동지였던 김홍일 전의원은 그동안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임시 안장되어 있었으나 보훈처 심사 결과 5.18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영면하게 되었다.
오늘 안장식은 함세웅 신부의 집전으로 치러지게 되며, 유가족, 김홍일 전의원과 생사고락을 같이한 동교동 권노갑 이훈평 고문 및 연청 동지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고인과 같은 목포 지역구인 박지원 의원, 최경환 광주시당위원장 등 정치권 관계자, 일반 시민들이 참석 한다고 밝혔다.
김홍일 전 의원이 5.18국립묘지에 영면하는 오늘 6월8일은 사상 유례없는 부정선거로 치러진 1967년 6.8총선거에서 김대중 후보가 당시 박정희 군사독재의 온갖 방해에도 불구하고 목포에서 당선된 날로 의미가 깊다.
김홍일 전의원은 생전에 5.18보상금 전액을 유달산과 영산강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유영장학회’에 기증해 지금까지 목포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는 등 5.18 민주화운동과 각별한 관계를 맺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