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스타벅스와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어르신들이 '보행자 통행 안전 시니어 서비스맨'으로 스타벅스 매장에 배치된 것으로 이는 스타벅스가 보건복지부·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스타벅스 DT(자동차를 탄 채 구매할 수 있는 곳) 매장에 배치된 8명의 어르신은 보행자 통행 안전 시니어 서비스맨으로 일한다. 어르신들은 보행자 통행 안전관리자로 스타벅스 주변 통행자의 안전보행, 교통정리 업무를 하고 있다.
서구는 올해 작년보다 800개 많은 3천900여개의 노인 일자리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인들은 취약노인 가정방문, 안전점검, 지역사회 봉사활동, 식품제조 판매, 아파트 택배, 경비원 및 요양보호사 등 46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서구는 하반기에 3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모집해 활기찬 노후를 위한 노인 일자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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