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전 세계가 전쟁과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자칫 세계 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와중에 11일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서부에서는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112개 마을이 피해를 입었다. 불과 나흘 전인 7일 첫 지진 이후 지금까지 약 1만 7000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이 밝혔다. 외신 보도에 의하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는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를 4천500명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