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보러 다닐때 체크리스트 준비는
필수!
-똑똑한 집고르기 도우미 `체크리스트`
세 집을 얻어 집을 찾으려고 집을 보러 다닐때는 일반적으로 집의 구조가 어떤지,물이 새는곳은 없는지, 곰팡이는 없는지, 채광은 어떠한지 등을 눈으로 대충살펴본다.
이렇게 하루에 대여섯 집을 보고 나면 머리속에서 보고 온 집들이 뒤섞여 헷갈리기 시작한다.
이런 상태에서 중개업자가 독촉하면 지금까지 본 집들중에서 괜찬다고 생각되는 집을 하나 골라 계약하고 이사를 하게 된다.
과연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어림짐작으로 집을 고르면 나중에 곤욕을 치를수 있다.
이사할 당시만해도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옆집 지하에있는 양말공장의 실외기 소리가 밤마다 크게 들려 잠을 잘수 없다거나, 근처에 고물상이 있어서 파리,모기가 들끌고 고약한 냄새가 진동해 더운 여름에도 창문을 열어 놓을수 없다거나, 집이 오래되어 겨울에 외풍이 심한 경우등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똑똑한 집고르기를 도와주는 체크리스트!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들을 미리 예방하고 편안하고 안락하게 생활할수 있는 집을 구하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답이 있다. 집을 보러 다닐때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그리고 집을 구경하면서 발견한 하자들을 체크리스트에 기록하는것이다.
그러면 구경한 여러집들 중에서 비교적 하자가 적으며 편안하고 안락한 집을 고를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집을 구경하기가 어렵다.
하자가 전혀 없는 집이 그리많지 않을뿐 아니라 집의 하자를 숨기고 싶어하는 집주인과 중개업자의 따가운 시선 때문이다.
또 중개업자가 끈임없이 말을 시키기 때문에 체크리스트에 집중할수도 없다.
이경우에는 스마트폰의 메모나 녹음 기능을 활용하는것이 좋다.
스마트폰에 메모를 하면 개인적인 용무가 있다고 생각하므로 중개업자도 크게 방해 하지 않고 집을 보는동안 녹음을 하면 자연스럽게 집에 관한 기록을 남길수 있다.
체크리스트의 YES가 20개 이상인 집은 계약해도 무방!
마음의 드는 집을 발견햇을때 체크리스트에 모두가 yes라면 금상첨화이겟지만 그런집은 없다.
다음 체크리스트에 있는 사항들중 yes가 20개 이상이면 양호한 편이므로 그런 집은 계약해도 무방하다.
또한 체크리스트의 1,2,3 번은 아주 기본적인 사항이므로 여기에 no라고 체크되는 집은 피하는게 좋다.
또 집을 볼때 대략적으로 집의 구조를 그려 놓으면 나에게 맞는 집을 구할수 있다.
체크리스트를 활용해서 월세 흥정하기!
집을 보러 다닐때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한 부분들을 체크하면 여러 집단집들의 장단점을 비교하기가 쉽다.
이렇게해서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한번 더방문하여 싱크대,가스레인지,후드(환기장치),방문,창문,양변기,수도꼭지, 보일러 등이 고장나거나 부서지지는 않앗는지 다시한번
꼼꼼하게 체크한다. 그래야만 계약할때 고장나거나 부서진 부분을 주인에게 수리해달라고 요구할수 있고 수리가 어려운 부분을 내세워 월세를 단 몇만원이라도 깍을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몇만원은 푼돈처럼 느껴지지만 1~2년 동안의 금액을 합치면 상당한 액수가 된다.부지런한 발품과 노력만이 재테크의 성공의 지름길이다.
[토막상식]
전월세 체크리스트에서 치명적인 `NO'는 반드시 피하자!
체크리스트에서 ` yes`가 많이 나오는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활패턴과 관련된 부분에서` NO` 가 나오는지 살피는 것이다.
지하철을 자주 타기 때문에 꼭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집을 구해야한다면 22번` NO`인 집은 배제해야한다.
지식산업센터 뉴스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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