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6.15공동선언 19돐을 맞아 남과 북의 정상이 직접 만나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호진 대변인은 “6.15가 개척한 평화의 길을 따라 10.4공동선언과 판문점 선언이 이뤄졌다”면서 “영원히 적대할 것만 같았던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직접 만나 평화를 약속했다”고 회고했다.
정 대변인은 또 “싱가포르 선언 이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한반도 평화를 이룩하겠다는 남북미 정상의 의지는 여전히 확고하다”며 “6월 중 남북정상회담의 가능성도 열려 있고, 과감한 행동으로 다시 힘껏 평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스톡홀름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신뢰 구축을 강조했다”며 “문 대통령의 구상대로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먼저 이행해 신뢰의 싹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단을 이끌어낼 대책 역시 준비돼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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