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마실 / 안성연 기자] 경남 고성군은 20∼21일까지 귀농인을 대상으로 창업 활성화 현장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부산과 김해시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귀농인들의 농업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농업창업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부산에서 열린 제21회 부산 국제 차·공예박람회, 제26회 부산 국제식품 대전을 관람했다.
차·공예박람회에서는 차와 공예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상품과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이 됐으며 식품 대전에서 농산물을 이용한 색다른 2차 가공품, 바이어와의 상담 등을 통해 유통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키웠다.
둘째 날은 김해시 한림면에 소재한 알로에농원을 방문해 농가 대표의 농장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샴푸 만들기 등 체험농장을 경험했다.
군은 이번 현장교육을 토대로 소농가의 제품 생산에 도움이 되는 소규모 포장개발 교육을 할 예정이다.
박문규 농업정책과장은 "귀농인들의 농업창업교육을 통해 침체한 농촌경제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더욱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