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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에도 속칭 차마고도가 있다. 그것도 서울에 있다. 북한산 구기터널에서 출발하여 향로봉오거리를 지나면 차마고도가 나온다. 거기서 탕춘대 능선을 타고 다시 구기동으로 내려오는 약 6km의 등산로 중에서 차마고도 구간이 가장 아름답다.
전 구간을 다 걷는 데 4시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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