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 2시간만에 국회파행, 자유한국당 합의안 추인 불발

자유한국당, 역사왜곡과 정치개혁, 사법개혁의 발목 잡겠다는 의지

 

<대구북구뉴스 칼럼>


혹시나 했더니 역시였다. 국민의 대표로서 더 이상 국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 어제 오후에 국회 교섭단체 3당이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하지만 2시간만에 한국당 의총에서 국회 정상화 합의안이 불발됐다. 국민들의 국회 정상화 기대가 불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국회의 공전은 이제 82일째다. 국회의 파행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국당 국회의원들의 무위도식 연장에 불과하다. 놀고 먹는 국회 연장 선언이다. 어쩌면 예견된 일인지도 모른다. 국회 파행 연장의 또다른 이유를 찾기 위한 것이다.

 

한국당 의총에서 5.18특별법과 패스트트랙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고 한다. 역사왜곡과 정치개혁, 사법개혁의 발목을 잡겠다는 의지가 아니고 무엇인가. 이로써 또다시 추경과 민생법안 처리는 기약없이 창고에 쌓이게 됐다. 82일을 참고 기다려 온 국민들에 대한 무시다.

 

원내대표가 합의한 국회 정상화가 왜 불발 되었을까. 또 한편으로는 한국당 내부의 집안 싸움이 원인이다. 바로 한국당 내 대권을 둘러싼 집안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집안 싸움으로 국민의 삶을 돌보지 않고 민생이 무너지든 말든 보이는 것이 없는 듯 하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가 눈 앞에 와 있다. 일 하지 않겠다면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된다. 노동자들에게 무노동 무임금요구하는 사람들이 일하지 않으면서 꼬박꼬박 세비를 받아가면 되겠는가. 이것은 도둑놈 심보다. 국회의원들은 세금 도둑에 불과하다.

 

심지어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처리가 되면 의원직 총사퇴를 하겠다고 공헌한 바 있다. 국민들에게 약속을 지켜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도 이제 입장을 분명히 해야한다. 더 이상 한국당에 끌려다닐 시간이 없다. 6월 국회가 가동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야 한다.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믿음이 무너진지 오래다. 국민들의 분노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이영재 기자
작성 2019.06.25 00:15 수정 2019.07.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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