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밤비

시인 양촌 유영서(숨문학작가협회 고문)

 

허스키한

바람 소리

선율처럼

비는 내리고


막차 타고

떠나는 여행처럼

빗소리에

몽땅 빼앗긴 밤


그리운 사람

찾아가는 나그네처럼

어디쯤 서성이는데


낮에 눈여겨보아 두었던

국화꽃

그 여린 꽃잎 위에도

빗물 그렁하니 고여 있겠지.


작성 2023.12.04 19:07 수정 2023.12.0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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