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한
바람 소리
선율처럼
비는 내리고
막차 타고
떠나는 여행처럼
빗소리에
몽땅 빼앗긴 밤
그리운 사람
찾아가는 나그네처럼
어디쯤 서성이는데
낮에 눈여겨보아 두었던
국화꽃
그 여린 꽃잎 위에도
빗물 그렁하니 고여 있겠지.
허스키한
바람 소리
선율처럼
비는 내리고
막차 타고
떠나는 여행처럼
빗소리에
몽땅 빼앗긴 밤
그리운 사람
찾아가는 나그네처럼
어디쯤 서성이는데
낮에 눈여겨보아 두었던
국화꽃
그 여린 꽃잎 위에도
빗물 그렁하니 고여 있겠지.
RSS피드 기사제공처 : 커피해럴드 신문사 / 등록기자: 최우성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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